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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데가르트 치유 허브

절제 & 자기사랑






"힐데가르트가 남긴 의술의 핵심은 절제에 있다. 현대 의학자들 가운데서도 그녀의 이런 생각에 공감하는 이들이 많다. 즉 가장 건강한 생활은 운동을 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가끔 향락을 즐기더라도 지나치지 않게 하는 것을 말한다. 힐데가르트는 식탐과 방탕에 대해 경고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도에 지나친 단식, 자해, 수녀들이 신에게 잘보이기 위해 날씬해지려고 애쓰는 것 같은 금욕 행위를 비판했다."


크리스티안 베이마이어, "의학사를 이끈 20인의 실험과 도전" 중에서



   "힐데가르트 성녀에 의하면, 영혼은 우리의 육체를 구성하는 모든 것, 예컨대 뼈나 오장육부를 자신의 자연의 힘으로 관장합니다. 영혼은 육체 안에서 육체를 통해 작용합니다. ... 중략... 우리는 자신의 영혼이 육체를 사랑하는 모습이 드러나도록 해야 합니다. 수많은 사람이 힐데가르트 성녀의 이런 생각을 기쁘게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생각을 따라 살면서 자신의 육체를 사랑하는 것은 어려워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매력적인 외모를 갖추지 못했다고 부끄러워합니다. 몸이 너무 뚱뚱하다거나 말랐다고, 키가 너무 작다거나 크다고, 또는 너무 못생겼다고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깁니다. 때로는 자기 자신에게 분노를 쏟아내기도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신체 조건을 갖추지 못했고 실제로 행동에 많은 제한을 받는 다고 말입니다.

  이 같은 생각은 자신을 사랑으로 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기계의 기능만을 따지는 태도에 불과합니다. 사람들은 그렇듯 자신의 육체가 일종의 기계처럼 어떤 기능에 익숙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기능이 아무리 뛰어난 기계일지라도, 사람들은 기게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육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려는 노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이 먼저 자신에게 보여야 할 인격적인 참모습입니다."


안셀름 그린, "치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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