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씨앗 발아기 : 10일의 기록

스마트 씨앗 발아기에서 허브 모종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9일부터 모종 트레이 72구 6판에 허브 61종을 나눠 심었습니다.

스마트 씨앗 발아기에서 자라나는 허브의 10일 간 기록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일차

모종판에 상토를 담고 허브 씨앗을 조심스럽게 심습니다.

빛을 봐야 발아하는 씨앗들은 흙을 조금 얇게 덮고, 빛이 없어야 발아하는 씨앗들은 상토 깊숙이 넣었습니다.

심은 허브는 다음과 같습니다.

1판 - 레몬바질, 시나몬바질, 스위트바질, 부쉬바질, 라임바질, 스파이시글로브바질

2판 - 금잔화, 루꼴라, 머스타드, 세이지, 오레가노, 워터크래스1, 한련화, 스위트마조람, 라벤더1, 레몬밤, 카모마일(로만)1

3판 - 보리지, 회향, 러비지, 야로우, 성요한초, 워터크래스2, 카모마일(로만)2, 카모마일(저먼), 아니스, 발레리안, 루, 마쉬멜로우

4판 - 라벤더2, 에키네시아, 아티초크, 소렐, 패션플라워, 익모초, 담배, 고투콜라, 피버뷰, 벨가못

5판 - 홉, 아쉬와간다, 레드클로버, 파리지옥, 벨가못(퍼플), 램스이어, 허하운드, 아미초, 레이디스 맨틀, 멕시칸민트

6판 - 티모르 화이트(유칼립투스), 시드니 블루(유칼립투스), 레몬 샌티드(유칼립투스), 타스미니안 블루(유칼립투스), 레드 리버(유칼립투스), 타임, 고수, 딜, 로즈마리, 세이보리(윈터), 수레국화, 시리안 오레가노

2일차

발아기 안에서 모종판이 물을 흠뻑 먹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온도는 보통 20~25도 사이입니다.

3일차

레드클로버와 루꼴라가 어느새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두 허브는 심은 것이 거의 다 올라왔네요.

4일차

수레국화 하나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소렐, 머스타드, 카모마일(로만)2도 발아가 시작됐습니다.

5일차

카모마일(저먼), 워터크래스2, 타임, 보리지, 피버뷰가 싹을 틔었습니다.

6일차

아미초, 멕시코민트, 타스마니안 블루(유칼립투스), 딜, 마쉬멜로우, 레몬밤, 스위트 바질, 부쉬바질, 시드니블루(유칼립투스), 렘스이어, 벨가못(퍼플), 한련화, 러비지, 아니스, 아티초크, 야로우, 스파이시글로브바질이 발아했습니다.

7일차

레몬센티드(유칼립투스)가 발아했습니다.

불빛 때문에 웃자라는 허브들이 있어서, 12V 식물재배LED를 추가로 달아주었습니다.

8일차

레몬바질, 시나몬바질, 라임바질, 워터크래스1, 스위트마조람, 라벤더1, 회향, 허하운드, 고수, 로즈마리, 세이보리(윈터), 시리안 오레가노가 발아했습니다.

9일차

카모마일(로만)1, 루, 라벤더2, 에키네시아, 담배가 발아했습니다.

10일차

아직 싹이 나지 않은 녀석들은 금잔화, 세이지, 오레가노, 성요한초, 패션플라워, 익모초, 고투콜라, 벨가못, 홉, 아쉬와간다, 파리지옥, 레이디스맨틀, 티모르화이트(유칼립투스), 레드리버(유칼립투스) 입니다.

따뜻한 실내에서 LED로 키우는 것이다보니 웃자라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지만, 작년 봄에 야외에서 모종 작업을 할 때보다는 훨씬 발아율이 높습니다.

이제 너무 큰 녀석들은 작은 화분에 이식을 하고, 아직 나오지 않은 녀석들은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하겠네요.

Herb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