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경제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늘 알싸하게 매운 마늘. 마늘이 없으면 요리가 섭섭해지지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마늘은 아주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즐기던 허브입니다. 마늘의 학명은 Allium sativum이며, 영어로는 Garlic, 독일어로는 Knoblauch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늘을 대산(大蒜), 외통마늘은 독두산(獨頭蒜)이라 했습니다. 본초강목(1578)에서는 마늘을 호(葫)라고 칭합니다. 힐데가르트 폰 빙엔은 자신의 책에서 마늘에 대해 아래와 같이 말합니다. "마늘은 적당한 열을 가지고 있고, 첫 잠에 들 밤에서부터 아침의 거의 동틀 녘까지 내리는 이슬의 정기에서 생기를 얻으며 자란다. 아픈 사람들 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 역시 마늘을 먹으면 리크(Leek)보다 더 건강해진다. 마늘은 날 것으로 먹어야만 한다. 만약 요리.. 더보기 이전 1 다음